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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감]이동걸 "한국GM 최악으로 안 가도록 노조 긴 미래보고 협의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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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한국지엠(GM)의 노사 갈등과 관련해 "최악의 상황까지 가지 않도록 노조가 긴 미래 보고 협의하길 바라며 노조를 설득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동걸 산업은행장이 14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예금보험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피곤한 듯 눈을 비비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이동걸 산업은행장이 14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예금보험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피곤한 듯 눈을 비비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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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의 질의를 받고 이렇게 답했다. 이 의원은 산은과 한국GM의 경영 합의 사항 등을 언급하며 "협약 외 물량을 빼면 회사 경영이 어려워지고, 그럼 노조 반발이 거세져 GM의 한국 철수 명분이 생긴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질의 답변을 통해 "협약 외 물량을 빼는 것에 대해 (산은이) 제동을 걸 수 없다"면서도 "노조의 강경 대응을 빌미로 GM이 철수를 결정할 수는 없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노조와의 관계에 있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하자 이 회장은 " 노사 합의는 당사자가 해야 하고 3자 개입시 문제 복잡해질 수 있어서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이외에도 이날 국감에서는 산은이 한국GM, 대우조선해양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대해 이 회장은 "(의원들이) 우려하는 부분에 동감한다"면서도 "임금인상 등 경영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지도 하고 있다"고 답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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