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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증권사 해외계열사에 대출 허용"(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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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안전성이 확보된 이동식 협동로봇을 별도인증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증권사 해외계열사에 대한 대출을 허용하는 등 신산업 발전 및 신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과감한 규제혁파를 통해 혁신 친화적 규제 환경을 적극 조성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또 "화학물질 취급시설 관련 심사 절차도 간소화하고, 산단입주기업 협력사의 산단내 공공시설 임대 허용 등 산업 현장규제도 대폭 완화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식품영업 규제 개선, 개발제한구역 내 수소충전소 허용 범위 확대, 도립 ·군립 자연공원에 대한 지자체 권한 확대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지역 규제도 다수 개선된다.


홍 부총리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와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일정과 관련해 "이번 기회에 S&P 등 신용평가사 관계자들도 만나 한국경제를 설명하고 뉴욕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국경제 IR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 한국경제의 상황, 정책 방향에 대해 긍정적인 부분은 긍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은 그 정책대응과 보완 방향을 설명하겠다"며 "한국의 극복 DNA와 의지를 솔직하게 말하겠다"고 했다. 이어 "경제는 심리라는 말처럼 경제에서 심리, 의지, 자신감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고 중요하다"며 "한국경제 관련 이 점도 각별히 강조해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최근 세계경제포럼(WEF)의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에 대해 한 번 더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며 "우리나라는 2017년 17위에서 지난해 15위로, 올해 13위로 2년 연속 2단계씩 상승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정부는 어려움 속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우선 경제활력 제고에, 중기적으로는 우리 경제 체질 개선과 미래성장동력 준비에 총력 대응중"이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국내 투자와 수출 부진을 극복하기 위한 다각적인 대책 추진과 함께 양호한 소비 흐름, 고용 회복세, 벤처 창업 확산세 등의 개선 모멘텀을 견지해 나가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내비쳤다.




세종=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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