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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이 행복한 나라, 함께 만들어 갑니다" 경찰청·BGF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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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안전 시민상' 공동제정
전국 CU편의점 거점 아동안전망 확대

"아동이 행복한 나라, 함께 만들어 갑니다" 경찰청·BGF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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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경찰과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가 지역사회 아동안전망 구축에 손을 잡는다.


경찰청과 BGF는 1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아동이 행복한 나라, 아동안전망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찰청과 BGF는 ‘아동안전 시민상’을 제정하고 아동보호 활동에 힘쓴 시민을 발굴해 포상할 계획이다.


아동안전 시민상은 ‘시민영웅 부문’, ‘아동안전 부문’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시민영웅 부문’은 아동보호 활동으로 화제가 되거나 본보기가 된 시민 3명을 매년 선정, 경찰청장 감사장과 1인당 최대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아동안전 부문’은 아동안전지킴이집 또는 CU편의점 운영자 중 아동 안전에 이바지한 대상자를 포상한다.


아울러 전국 CU편의점을 아동안전지킴이집 확대 및 아동안전 정책 홍보 거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2008년 시작된 아동안전지킴이집은 위기에 처한 아동을 보호, 경찰에 연계하는 ‘공동체 치안’ 활동의 일환이다. BGF는 전국 1만3000여개 CU편의점 업주를 대상으로 이 제도를 안내하고, 경찰청은 희망 업소를 지킴이집으로 위촉할 계획이다. 또 편의점 내 홍보게시판, 자체상표 상품, 캠페인 등을 통해 아동안전 홍보에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듯, 아이들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 시민들의 관심이 필수적”이라며 “지역사회 아동안전망이 확대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이건준 BGF 대표이사도 “어려움이 생기면 언제든 손 내밀어 줄 수 있는 ‘좋은 친구’처럼 전국 CU가맹점과 함께 생활 속 착한 픔랫폼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이 보다 ‘아동이 행복한 나라’로 커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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