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제 19호 태풍 하기비스가 일본 열도를 강타해 수십명이 목숨을 잃거나 실종됐다.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12∼13일 일본 본토를 지나간 하기비스의 영향으로 14일 새벽 1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31명이 목숨을 잃고 14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
사망자는 미나기현과 후쿠시마현에서 각 6명, 가나가와현·토치기현·군마현에서 각 4명, 사이타마현에서 2명, 이와테·나가노·치바·시즈오카현에서 각 1명씩 발생했다.
부상자는 전국에서 186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와 실종자, 부상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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