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해양수산부는 14~18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개발도상국 및 소도서국 해양·연안 관리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한 '제4차 지속가능한 해양 이니셔티브(SOI) 교육리더 훈련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SOI 교육리더 훈련 워크숍은 해수부가 해양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지원하는 국제협력 사업의 하나다. 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국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4회째를 맞은 이번 워크숍에는 아프리카 6개국, 아시아·태평양 5개국, 중남미 4개국, 중동·유럽 2개국 등 총 17개국의 해양·연안 관리 담당자가 참석한다.
이번 워크숍은 해안지대 통합관리와 해양공간계획, 해양생물다양성 보전에 관한 인식 제고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이행방안 수립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워크숍 종료 후 참가자들은 지속가능한 해양의 실현을 위해 필요한 소속 부처 및 기관의 역량 강화방안 등을 포함한 훈련시행계획을 제출하게 되며, 이 계획은 향후 자국의 해양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정책 추진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명노헌 해수부 해양생태과장은 "이번 SOI 교육리더 훈련을 통해 해양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정보들이 공유돼 전 세계 해양생태계 보전·관리가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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