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예술의전당에서 쇼스타코비치 바이올린 협주곡 1번·말러 교향곡 1번 '거인' 연주

베를린도이치심포니 내한…바이올리니스트 니콜라 베네데티 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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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베를린 도이치 심포니가 오는 13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쇼스타코비치 바이올린 협주곡 1번과 말러 교향곡 1번 '거인'을 연주한다.


베를린 도이치 심포니의 내한 공연은 세 번째, 서울에서 공연은 두 번째다. 베를린 도이치 심포니는 1996년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의 지휘로 서울에서 첫 내한 공연을 했다. 2015년에는 투간 소키예프의 지휘로 울산과 대구에서 공연했다.

베를린 도이치 심포니의 여덟 번째 음악감독 로빈 티치아티(36)가 지휘봉을 잡는다. 티치아티는 2017~2018시즌부터 악단을 이끌고 있다. 티치아티는 2005년 라 스칼라 오케스트라의 무대에서 마에스트로 리카르도 무티를 대신해 포디움에 오르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당시 라 스칼라 오케스트라의 사상 최연소 지휘자였다. 현재 베를린 도이치 심포니 음악감독과 함께 글라인드본 오페라 페스티벌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과거 스웨덴 예블러 심포니 예술고문 겸 상임 지휘자, 스코티시 챔버 오케스트라 수석 지휘자, 밤베르크 교향악단 최초 객원 지휘자를 거쳤다. 티치아티는 열다섯 살 때부터 지휘를 배웠으며 콜린 데이비스, 사이먼 래틀, 샤를 뒤투아 등을 사사했다.


쇼스타코비치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은 자유를 갈망하는 인간의 감정을 다각도로 표현한 곡으로 영국 바이올리니스트 니콜라 베네데티(32)가 협연한다.

베네데티는 2014년 타임지가 선정한 '영국의 영향력 있는 젊은 여성'에 이름이 오를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있는 바이올리니스트다. 열여섯 살의 어린 나이에 BBC '올해의 영 아티스트'로 선정되며 일찍이 영국을 대표하는 연주자로 인정받았다. 영국의 권위있는 클래식 상인 브릿 어워즈를 2012년, 2013년 두 차례 수상했으며, 2013년 영국의 기사훈장(MBE), 올해 대영제국훈장(CBE)을 수훈했다. 조나단 몰즈가 소유한 1717년산 스트라디바리우스 가리엘을 대여해 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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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도이치 심포니는 1946년 창단했다. 지난 70여년 동안 페렌츠 프리차이, 로린 마젤, 리카르도 샤이,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 잉고 메츠마허, 투간 소키예프 그리고 현재 명예 지휘자로 있는 켄트 나가노 등 저명한 음악감독들이 음악적 정체성을 확립시켰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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