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가성비 甲' LG V50S 출격…아이폰11 프로보다 20만원 싸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출고가 119만9000원
또 다른 5G폰 갤럭시노트10 대비 약 5만원 저렴
게다가 20만원대 듀얼스크린까지 무상 제공

'가성비 甲' LG V50S 출격…아이폰11 프로보다 20만원 싸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LG전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V50S 씽큐(ThinQ)가 11일 공식 출시된다. 강점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다. V50S는 5G 듀얼스크린폰임에도 곧 출시될 4G폰 애플의 아이폰11 프로보다 20만원 가까이 저렴하다. V50S는 과연 전작 V50 씽큐의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까.


LG전자는 이날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채널을 통해 V50S를 국내 출시한다. 가격은 전작과 같은 119만9000원이다. 지난 8월 출시된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이자 5G폰인 갤럭시노트10(최소 124만8500원) 보다 4만9500원 싸다.

오는 18일부터 예약판매되는 아이폰11 프로(최소 139만원)에 비해서는 19만1000원 싸다. 보급형 아이폰11(최소 99만원)과 비교하면 20만9000원 비싸지만 고급형 아이폰11 프로 맥스(최소 155만원) 대비 35만1000원 싸다. 5G폰임에도 4G폰인 아이폰11 프로 시리즈 대비 훨씬 저렴한 것이다.


게다가 LG전자는 V50S 전 구매자에게 무상으로 LG 듀얼 스크린을 제공한다. V50 듀얼 스크린의 경우 21만9000원으로 별도 판매된 바 있다. V50S에 듀얼 스크린을 장착하면 여러 가지 앱을 동시에 운영하는 멀티태스킹을 원활히 수행 가능하다. 예를 들어 영화를 보는 동시에 카카오톡을 하거나, 프로야구 경기를 시청하면서 댓글을 달 수 있다. 게임 실행 시에도 듀얼 스크린을 컨트롤러로 사용할 수 있는 등 쓰임새가 다양하다.


이처럼 LG전자는 한층 강화된 가성비를 바탕으로 글로벌 최강자인 갤럭시노트10, 갤럭시 폴드, 아이폰11 시리즈와 맞붙기로 했다. LG전자는 지난 5월 첫 5G폰 V50로 오랜만의 프리미엄폰 흥행을 맛봤다. V50가 LG전자 MC사업본부의 17분기(5월 기준) 연속 적자 행진을 끊어내지는 못했으나 5G가 LG폰의 새로운 동력임이 확인되는 순간이었다. 베트남 생산 기지 이전으로 영업 손실 덩치를 줄여가고 있는 LG전자는 V50S까지 성공시켜 흑자전환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V50S는 LG폰 부활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까. 이통업계는 아직까지 '판단 보류' 중이다. 단 V50 만큼의 파급력을 보이기는 어렵다는 의견이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이통사의 하반기 공시지원금 등 마케팅 비용이 V50가 출시된 상반기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한 이통사 관계자는 "자유로운 각도로 듀얼스크린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등 V50S가 V50 대비 편의성을 높인 제품임은 확실하다"면서도 "소비자의 선택에 실구매가가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통사의 지원금 경쟁이 벌어지지 않는다면 전작을 뛰어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