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와 만난 패션·뷰티…터치 한번에 새로운 세상 열린다(종합)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패션·뷰티업계에 트렌드와 IT기술을 접목시킨 새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다. 날씨나 트렌드에 따라 인공지능(AI)이 골프복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부터 QR코드를 통해 손쉽게 화장품 정보를 얻는 세상이 도래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북유럽 감성의 골프웨어 와이드앵글은 이날 토털 골프 서비스 기업 카카오VX의 골프예약 플랫폼 ‘카카오골프예약’과 함께 업계 최초로 AI 기반 골프웨어 추천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서비스는 ‘카카오골프예약’을 통해 부킹한 이용자에게 예약한 골프장과 라운드 골프웨어 상품을 추천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형태다. 카카오 골프예약 앱 가입자 30만명을 대상으로 하며 일대일 맞춤 챗봇 기능을 활용해 부킹일로부터 5일전 부킹 이용자 대상으로 발송된다. 실제 오는 18일부터 27일 가을 라운드 부킹 이용자 1300명 대상으로 가을 필드 아이템을 추천한 결과 호응을 얻었다. 남성에게는 풀오버와 팬츠, 여성에게는 골지 스웨터와 큐롯 등을 추천했다.
디지털 무대를 통해 온라인 전시회를 연 브랜드도 있다.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는 전통 문양 온라인 전시회 ‘설화아트’를 지난 2일부터 진행 중이다. 카카오 갤러리를 시작으로 네이버포스트 비주얼다이브 페이지, 설화수 컬처 계정 등에서 언제든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기존 전시회와 달리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없앴다. 올해는 공예와 아트 부문에서 폭넓게 활동하는 ‘25인의 작가가 보여주는 전통 문양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주제로 한 예술 캠페인을 선보였다. 25인은 한국 전통 문양을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QR코드를 통해 손쉽게 제품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도 눈길을 끈다. 특히 온·오프라인 채널의 경계를 허무는 다중성 옴니채널로의 변화를 꾀하는 기업들의 노력이 엿보인다.
지난달 문을 연 미니멀 영 컨템포러리 브랜드 구호플러스는 지난달 20일 브랜드 론칭 기념 도산공원에서 팝업 스토어를 열면서 QR코드를 적극 활용했다. 소비자는 오프라인 매장에 전시된 상품뿐만 아니라 상품의 QR코드를 스캔해 삼성물산 통합 온라인몰 SSF샵에 접속해 옷을 구매할 수 있었다. 별도 룰렛 이벤트에 참여해 전용 포인트인 퍼플 코인, 에코백, 양말 등 혜택도 받을 수 있게 했다. 현장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하면 사진을 무료로 촬영, 인화할 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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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앵글 마케팅팀 관계자는 “와이드앵글이 골프웨어 업계를 선도하는 대표 브랜드로서 업계 최초 AI 기반의 골프웨어 추천 서비스를 도입해 라운드를 즐기는 골퍼들의 실력뿐만 아니라 날씨, 장소 컨디션에 맞는 복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며 “골퍼들의 부킹 이용 패턴과 성향에 맞춰 실용적인 아이템 정보를 전달하며 추후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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