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2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 챔버라운지에서 열린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초청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간담회에는 박 회장을 비롯해 김준동 상의 상근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회장단 15명이 참석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2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 챔버라운지에서 열린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초청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간담회에는 박 회장을 비롯해 김준동 상의 상근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회장단 15명이 참석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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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이끄는 경제사절단이 2박3일 일정으로 이집트를 방문한다. 이들은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을 면담하는 등 양국 간 협력관계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8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한국 경제사절단은 이날 오후 카이로 나일플라자호텔에서 열리는 ‘한·이집트 경제협력위원회 창립회의’에 참석한다. 사절단은 박용만 회장을 비롯해 김영상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곽도영 LG전자 상무, 권춘기 삼성전자 법인장, 조상훈 현대건설 상무, 김정훈 현대로템 상무 등 25개사 40여명이다.

해당 위원회는 대한상의와 이집트기업인연합회가 만든 양국 간 새로운 경제협력채널로 우리나라 측 위원장은 김영상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가 맡는다.


이날 개회식에서 대한상공회의소와 이집트경제인연합회는 한-이집트 경협위 설립을 위한 경제협력의정서에 서명한다. 양 기관은 △양국 간 협력관계 구축과 기업 활동 지원 △양국 경제 및 무역정보 교환 △투자박람회·컨퍼런스 등 경제인행사 개최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1975년 설립해 1000개 이상의 회원기업을 보유한 이집트경제인연합회는 대정부 정책건의, 글로벌 경제 및 통상정보 제공, 해외기업의 투자촉진 사업, 이집트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등을 펼치고 있다.


경제사절단은 9일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면담을 갖는다. 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이집트와 한국기업이 경제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10일에는 수에즈운하 경제특구를 방문해 한국기업의 진출기회를 모색하고 향후 상호 협력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수에즈운하 경제특구는 이집트가 세계경제 30위권 도약을 목표로 추진 중인 경제개발계획인 'Vision 2030'의 핵심 사업이다. 현재 수에즈 경제특구는 산업단지, 항구, 조선소, 테크노파크, 교육시설 등을 갖춘 인프라 개선사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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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민 대한상의 국제본부장은 "이집트는 1억 명이 넘는 인구와 석유, 가스 등 자원을 보유하고 지정학적으로도 아프리카, 중동, 유럽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에 위치한 유망한 시장"이라며 "이번 한-이집트 경협위 창립을 통해 민간 경제협력이 활성화되고 한-이집트 FTA를 논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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