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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중국인들이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이어진 국경절 황금연휴 기간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돈을 소비해 중국의 '소비 파워'를 보여줬다.


8일 중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7일간 연휴 동안 중국 전역의 소매상점, 레스토랑 매출은 1조5200억위안(약 255조원)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8.5% 증가했다.

이번 황금연휴 기간에는 관광, 문화, 스포츠 관련 소비가 늘고 야간경제 활성화가 뚜렷하게 나타난 것이 특징이다.


7일간 중국 전역의 관광객 수는 7억8200만명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7.81% 증가했다. 관광수입 역시 6497억1000만위안으로 8.47% 증가했다. 중국 문화관광부는 관광객의 78.84%가 각 지역에서 진행된 다양한 신중국 건국 70주년 기념 관련 행사에 참여했고, 역사적 의미를 지닌 관광명소마다 관광객들로 붐볐다고 밝혔다.

이번 국경절 연휴기간 영화 수입도 두 배로 늘었다. 영화 박스오피스 수입은 7일간 42억1500만위안을 기록해 지난해 국경절 연휴 때 수입 19억800만위안 보다 120.9% 증가했다.


심야식당, 박물관 야간개장, 저녁 불빛쇼 등이 활성화되면서 중국인들의 야간 소비도 크게 늘었다. 중국 은행연합회 통계에 따르면 국경절 연휴기간 밤 10시부터 새벽 6시 시간대에 레스토랑 소비액은 전년 동기대비 54.9% 늘었다. 이는 전체 시간대 레스토랑 소비 증가율 40.3%를 크게 웃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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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국경절 연휴때 드러난 소비 증가 통계는 중국의 강력한 내수시장 활력을 보여주며 소비가 중국 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음을 드러낸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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