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제조업 위기, 디지털 오픈 혁신으로 돌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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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한국 제조업의 경쟁력 회복을 위해 디지털 혁신 노하우를 공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국내 제조업 일자리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외부 자원을 적극 활용해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조달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한국 산업의 디지털 르네상스, IIC 오픈이노베이션 워크샵’에서 스마트 제조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샵에는 한국인더스트리4.0협회,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글로벌 4차 산업혁명 선도 민간 국제조직체인 ‘IIC(Industrial Internet Consortium)’의 스테판 멜러(Stephen Mellor) 최고기술경영자(CTO)가 참석했다.


배상근 전경련 전무는 “일본의 ICT(정보통신기술) 부품·소재 수출규제로 허약한 제조업의 실상이 드러났고, 지난 3년간 제조업에서 10만개 일자리가 사라지는 등 우리 제조업은 새로운 해법을 찾아야 하는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진단했다.

배 전무는 “선·후진국 구분없이 자국 보호주의로 회귀하고 미·중 패권전쟁 등 제조업 분야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한국 제조업의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기업·업종간 디지털 혁신 노하우 공유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오픈이노베이션이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외부에서 조달하는 한편 내부 자원을 외부와 공유해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것을 의미한다.


스테판 멜러 IIC CTO는 “한국 기업들은 2014년 3월 설립한 글로벌 혁신플랫폼 IIC의 존재를 모르는 경우가 많은 글로벌 오픈 혁신의 소외지역”이라고 말했다.


그는 “IIC 25개 글로벌 테스트베드(Test Bed, 시험장) 프로젝트 중 스마트제조 분야는 약 16개, 이중 한국은 2개에 참여중인 반면 일본 및 중국 기업들은 5개, 6개 등으로 매년 적극적으로 참여가 늘고 있다”며 “미·일·독·중국 등 세계 각국 기업 및 단체가 수시로 모여 글로벌 오픈 혁신을 도모하는 시점에 한국도 우수한 제조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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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워크샵에는 하워드 크레젤(Howard Kradjel)IIC 부사장, 하비에르 디아즈(Javier Diaz) Aingura IIoT CTO, 배상근 전경련 전무, 박한구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단장, 임채성 한국인더스트리4.0협회 회장(건국대 교수), 영국XnTree(엑센트리) 천재원 대표, Dell Technologies 최귀남 전무, 신계영 삼성SDS 상무, 이순열 현대로보틱스 부문장 등이 참가했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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