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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국감]서울 택시승차거부 매일 19건…홍대입구가 4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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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훈 의원, 서울시 국감자료 분석…강남역, 종로, 이태원역, 동대문도 승차거부 심해

서울 용산구 서울역 택시승차장에 시민들이 택시를 기다리고 있다. /김현민 기자 kimhyun81@

서울 용산구 서울역 택시승차장에 시민들이 택시를 기다리고 있다. /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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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서울시에서 매일 19건 이상의 택시 승차거부 민원이 접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홍대입구의 택시 승차거부 문제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서울시에서 택시 승차거부로 인한 민원건수가 2만8211건, 연평균 7053건이다. 일 평균으로 환산하면 매일 19.3건의 택시 승차거부로 인한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택시 승차거부 민원발생 장소별로는 홍대입구가 가장 많았다. 최근 4년간 총 1581건의 민원 발생으로 연평균 395.3건, 매일 1건 이상이었다.


다음으로 강남역(총 1087건, 연평균 271.8건), 종로(총 720건, 연평균 180건), 이태원역(총 702건, 연평균 175.5건), 동대문(총 518건, 연평균 129.5건) 순이었다. 이밖에 여의도, 신촌, 건대입구, 명동, 구로, 김포공항 등이 주요 택시승차 거부 민원발생지였다.


소병훈 의원은 “일부 택시운전자들의 승차거부로 인해 택시업계 전체가 매도당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며 “택시업계와 함께 서비스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캠페인 등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택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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