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서울세계불꽃축제' 열린다...오후2시부터 여의동로 전면 통제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국내 최대 불꽃축제인 '서울세계불꽃축제'가 5일 오후 7시20분부터 8시40분까지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이날 불꽃축제에서는 '써니'사가 중국 특유의 웅장한 불꽃을 20분 동안 공개하고, 7시40분부터 스웨덴의 '예테보리스'사가 경쾌한 음악 비트에 맞춰 섬세한 불꽃을 연출한다. 한화는 오후 8시부터 40분 동안 '가장 빛나는 날(The Shining Day)'이라는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주최 측에서는 이날 불꽃축제로 100만명이 넘는 인파가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를 가득 메울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여의동로 일대의 교통도 통제된다. 마포대교 남단부터 여의도 63빌딩 앞까지 여의동로 구간은 오후2시부터 행사가 마무리되는 9시 반까지 양방면 도로가 전면 통제된다. 노들길 주변 도로도 상황에 따라 통제될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불꽃축제가 진행되는 저녁 7시20분부터 8시40분까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의 강수 확률은 30% 수준으로 축제 개최에는 무리가 없을 것을 예상된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