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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국감]"그 부분까지 알아야 하는지 모르겠다"…은성수 금융위원장 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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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부애리 기자, 문채석 기자] "그 부분까지 금융위원장이 알아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4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 손병두 부위원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4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 손병두 부위원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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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은성수 금융위원장의 발언이 도마에 올랐다. 은 위원장은 추혜선 정의당 의원이 조국 법무부 장관 관련 질의 과정에서 이같이 대답했다 여야 의원들의 질타를 받았다.


추 의원은 "(조 장관의 부인인)정경심씨 동생 집에서 WFM주가 실물 형태로 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주식을 실물 형태로 보관하는 건 드문 일인데 이게 탈법적 거래의 결과일 수 있다"며 "이 부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었다.

은 위원장의 답변이 있자 야당은 물론 여당 의원들이 문제를 제기했다. 가장 먼저 문제를 제기한 김성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금융위원장 답변을 듣고 귀를 의심했다"며 속기록을 확인한 뒤,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김진태 한국당 의원 역시 "국회를 무시하는 태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제윤경 민주당 의원은 추 의원과의 발언 내용의 맥락을 설명하면서도 "답변이 듣기 거북했다"고 지적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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