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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봉제 소공인에 쿠션 강화 '의자' 보급

최종수정 2019.10.04 10:46 기사입력 2019.10.0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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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인 사업장에 설치된 의류봉제 의자를 사용해 작업을 하고 있다.

소공인 사업장에 설치된 의류봉제 의자를 사용해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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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의류봉제 소공인의 노동의 질 향상을 위해 제품 기능을 개선한 '봉제의자'가 보급된다. 이달 중순부터 봉제 소공인 33개 업체에 각각 봉제의자 2개씩 순차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4일 봉제업계와 서울산업진흥원(SBA)에 따르면 이번 봉제의자 제작은 서울 창신ㆍ장위동 의류봉제 소공인특화지원센터와 협력해 진행됐다. 또 이종산업 소공인 간의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 문래동 기계금속 소공인과도 협력했다.

기존 봉제의자를 개선해 제품을 경량화하고 쿠션도 강화했다. 또 좌석 사이즈 최적화를 중점 보완하고, 소공인들을 대상으로 시제품 품평회를 거쳐 보다 향상된 봉제의자 제품을 이번에 선보였다.


시제품을 사용한 봉제 소공인 업체 관계자는 "푹신한 쿠션 및 허리 지지대 덕분에 만성 허리통증도 완화돼 직원들이 너무 좋아한다"며 "구매단가가 높아 직접 구매하기에는 부담스러워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원이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봉제의자

봉제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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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제공장에서 근무하는 소공인들은 작업 특성상 오랜 시간 앉아서 일한다. 하지만 간이로 만든 의자에 의지해 일하는 등 근로환경이 열악한 사업장들도 있어 허리나 엉덩이 관련 근골격계 질환을 갖고 있거나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SBA 광역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도시제조업 이종산업 융ㆍ복합 협업지원 사업을 통해 봉제의자 개발과 보급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업체 선정 시 경쟁률이 높아 봉제의자에 대한 높은 수요를 확인한 만큼 내년부터 지원 규모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한다.


문구선 SBA 산업거점본부장은 "의류봉제 소공인의 건강과 노동의 질 개선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노동자들의 건강권 확보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아이디어에 귀 기울여 소공인의 안전과 건강 등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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