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챔피언십 기자회견서 포부, "내년 도쿄올림픽 메달 도전"

고진영이 하나금융그룹챔피언십 공식 기자회견에서 최근 근황을 설명하고 있다.

고진영이 하나금융그룹챔피언십 공식 기자회견에서 최근 근황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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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베어트로피(Vare Trophy)입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ㆍ하이트진로)의 바람이다. 30일 서울 더플라자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공식 기자회견에서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면서 "다른 것은 몰라도 베어트로피(평균타수)는 꼭 받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메이저 2승을 포함해 4승을 쓸어 담으며 다승, 상금, 평균타수, CME글로브레이스 등 전 부문 1위다.

지난달 캄비아포틀랜드클래식을 마친 뒤 약 1개월 동안 재충전을 했다. "캐나다 밴쿠버 여행도 다녀왔다"는 고진영은 "엄마가 해주신 음식과 장어도 먹었다"며 "국내에서 훈련도 많이 해 예전 몸무게를 회복했다"고 최근 근황을 전했다. 내년 도쿄올림픽 등판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는 시점이다. "나가는 것 자체만으로 영광"이라면서 "최대한 준비를 열심히 하고, 하늘이 도와준다면 메달도 딸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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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성기를 맞이했지만 늦게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가진 않을 생각이다. "처음에는 28세에 시집을 가서 골프를 그만둘 계획이었다"는 고진영은 "줄리 잉스터(미국)와 카리 웹(호주)처럼 오래하고 싶지는 않다"며 "우승 경쟁력이 있을 때까지 투어를 뛰고 싶다"고 설명했다. 10월3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에서 열리는 하나금융그룹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KLPGA투어 통산 10승에 도전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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