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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개혁 촛불집회…깜짝 놀랐다 역사적인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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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중앙지검 앞에서 열린 검찰 개혁 촛불 문화제에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중앙지검 앞에서 열린 검찰 개혁 촛불 문화제에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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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28일 '검찰개혁집회'를 주최한 이종원 시사타파 tv 대표가 이번 집회에 대해 "역사적인 사건"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30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10만 명이 나올 수 있는 집회를 준비했는데 큰 착각이었다. 깜짝 놀랐다"며 "예상 인원에 비해 수십 배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오다 보니 대한민국 집회 사상 무대가 둘러싸이는 집회는 처음이었던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집회의 가장 큰 특징이 스피커나 마이크 소리를 5만에서 10만 명만 들을 수 있었다. 나머지 100만 명들은 본인들끼리 그냥 집회하고 구호 외치고 그러다 그냥 가셨다"고 말했다.


집회 비용 문제에 대해서는 "비용문제는 개국본(개싸움국민운동본부) 다음카페에서 월 천 원의 회비 받는다. 회원이 2만명 정도되서 그것으로 운영하고 있다. 나머지는 일체 후원은 받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중앙지검 앞에서 열린 검찰 개혁 촛불 문화제에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중앙지검 앞에서 열린 검찰 개혁 촛불 문화제에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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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 집회를 많은 사람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집회랑 비교한다. 현 정부를 지지하기 위한 이런 대규모 집회는 열린 적이 없었다. 늘 현 정부를 비판하거나 그 정부의 부정부패를 끌어내기 위해서 했던 집회는 많지만 이거는 현 정부를 지지하는 집회이기 때문에 평화시위가 일어난 집회였기 때문에 이거는 역사적인 사건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28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인근에서는 검찰 개혁을 촉구하고 조국 법무부 장관을 지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사법적폐청산 범국민 시민연대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서울중앙지검 정문 앞에서 '제7차 검찰개혁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주최 측은 "검찰과 언론이 조 장관과 부인 정경심 교수를 피의자로 몰아가고 있지만 이들은 사실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이어 "진짜 공동정범은 70년간 헌법과 국민 위에 군림하며 직권을 남용하는 검찰과 그들이 흘린 정보를 받아쓰는 언론"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주최 측은 이날 집회에 약 150만 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공식적인 추산 인원을 밝히지 않았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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