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경제연구원 "10월 돼지고기 가격 오른다"
[아시아경제 이은결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으로 돼지고기 가격이 다음달에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축산관측 보고서에 따르면 다음달 돼지 kg당 평균 도매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3911원)보다 소폭 오른 4000~4200원으로 전망됐다. 이는 다음달 돼지 등급판정 마릿수가 158~161만마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만마리 이상 줄었고,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으로 가격 변동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첫 확진 전인 이번달 16일까지 평균 도매가격은 4496원이었으나 일시이동중지 시행과 추가 발생으로 17~24일에는 kg당 5274원까지 상승했다. 이달 24일까지의 평균 가격은 전년 동월(4909원)보다 하락한 kg당 4776원으로 나타났다.
이번달(1~23일) 돼지 등급판정 마릿수는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1만5512마리보다 14만1764마리 감소한 97만3748마리로 집계됐다. 올해 1∼8월 돼지 등급판정 마릿수는 사육수 증가로 지난해 1122만마리보다 늘어난 1158만마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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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수입량은 국제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줄어들었다. 이달 미국과 유럽연합(EU)의 kg당 돼지고기(지육) 가격은 지난해보다 각각 3.2%·23.2% 상승한 1.59달러(한화 약1908원), 1.84 유로(한화 약 2414원)로 조사됐다. 올해 1∼8월 돼지고기 수입량은 31만3327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2만927t보다 4.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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