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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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삼성증권은 27일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close 증권정보 000080 KOSPI 현재가 16,820 전일대비 520 등락률 +3.19% 거래량 96,846 전일가 16,300 2026.05.14 09:46 기준 관련기사 [오늘의신상]돌하르방·유채꽃… 제주 담은 참이슬 한정판 장인섭 하이트진로 대표 "신사업 육성·글로벌 성과 내겠다 " 하이트진로, 백년가게와 상생협력 MOU 체결 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증권은 하이트진로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5495억원, 484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9%, 65.2% 증가한 수치다. 조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18% 상회할 것"이라며 "맥주와 소주 전 부문에서 고른 실적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소주는 전국적인 시장 점유율 상승, 신제품 진로이즈백 판매 호조,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따른 반사 수혜에 점유율이 60% 상회할 것으로 추정되며 가격 인상 효과에 매출도 14.3%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맥주는 수입 맥주와 필라이트 판매 부진을 테라 판매 호조가 상쇄하면서 매출이 5.7%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2013년 이후 5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맥수 사업은 내년부터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는 의견이다. 조 연구원은 "테라 판촉비와 판매장려금 등 비용 투입이 많아 올해도 영업적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그러나 내년부터는 신제품 테라의 반응이 양호해 올해만큼의 비용 투입 없이 매출 증가를 기대할 수 있고 마산 공장 설비 전환에 따라 가동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큰 폭의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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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연구원은 "내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23%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22% 올렸다"면서 "연초 이후 하이트진로의 주가는 61% 상승하며 밸류에이션에 대한 의구심이 있으나 영업환경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고 마산 공장 설비 전환에 따른 가동률 상승, 소주 가격 인상에 따른 이익 증가, 4분기 맥주 가격 인상 모멘텀을 고려하면 장기 주가 상승의 초입이라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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