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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K-푸드 수출 확대 전진기지가 되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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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K-푸드 수출 확대 전진기지가 되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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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편의점들이 K-푸드 수출확대의 전진기지로 떠오르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의 입맛을 겨냥한 다양한 K-푸드 상품이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코리아세븐은 자체브랜드(PB) 세븐셀렉트 스낵과자 5종을 '세븐일레븐 하와이'에 수출한다. 품목은 ▲떡볶이스낵 ▲마늘바게트 ▲왕소라형스낵 ▲샤워크림어니언팝콘 ▲달콤한초코별 등 세븐셀렉트 봉지과자 5종이며, 떡볶이 마늘 전통과자(왕소라과자) 등 한국적인 요소를 가미한 상품들로 구성했다.

코리아세븐은 최근 케이팝, 케이푸드 등 전 세계적으로 한류 바람이 불면서 세계 각국에 진출한 세븐일레븐에서 한국 상품에 높은 관심을 보여 이번 수출을 기획했다. 특히 검토대상 국가 중 하와이가 한인 교민 거주비율이 높고 수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세계적 관광지인 만큼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코리아세븐은 이번 하와이 수출을 계기로 세계 각국에 진출한 세븐일레븐 네트워크를 활용, 품목과 규모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연내에 동남아시아 세븐일레븐 3~4개 국가에 추가 수출을 검토하고 있다.


GS리테일은 대만 무역 전문 기업 '테이트(Tait)'와 손잡고 대만에 PB '유어스' 판매를 늘려가고 있다. 2017년 8월 유어스 스티키몬스터랩 음료를 처음 판매했으며 올 연말까지 카카오 스무디, 미니프레첼 등 20종 상품의 추가 수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매출은 2017년에는 1억원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20억원대로 확대될 예정이다. 2년내 100억원 매출을 달성하는 게 목표다.

GS리테일은 향후 양사간 협업을 통한 대만 내 유어스 브랜드 홍보로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수 GS리테일 MD본부장은 "대만 테이트사와의 협력을 통해 단순히 상품 교류를 넘어 양사가 보유한 상품 소싱 및 개발 노하우 교류를 기대하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상품을 좀더 빠르게 공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GS리테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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