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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발주공사서, 재해 526명·사망 2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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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대비 재해자수 78명 ↑

작년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발주공사서, 재해 526명·사망 2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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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지난해 1000억원 이상 발주실적이 있는 22개 공공기관 중 국토교통부 공공기관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의 발주 공사장에서 근로자 22명이 숨지고 526명이 산업재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재호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공공기관 발주공사(1000억원 이상) 재해현황’에 따르면 지난 해 22개 공공기관의 발주공사장에서만 근로자 1062명이 산업재해를 입고 46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재해자수는 180명, 사망자수는 5명이 증가했다.

지난해 조사대상 22개 공공기관 중 국토부 공공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산업재해수자가 226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78명이 증가했으며 전체 대상 공공기관 중 재해자수가 가장 많았다. 아울러 2014년 이후 국토부 공공기관의 산업재해자수는 2545명, 사망자수는 110명으로 전체 조사 대상 공공기관의 산업재해에 절반을 차지했다.


박 의원은 “공공기관은 주요 SOC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발주공사에 대한 산재예방에 앞장을 서야 하지만 공공기관의 작업장에서 산재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공공기관 산재재해가 국토교통부 공공기관에 집중돼 발생하고 있는 만큼 국토부의 실효적인 예방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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