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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얼음정수기 '휘카페'의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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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 '디자인·성능' 강화
이탈리아산 커피캡슐 사용

청호나이스 홍보모델인 배우 염정아(오른쪽)와 오나라가 커피얼음정수기 '휘카페-IV 엣지' 제품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청호나이스 홍보모델인 배우 염정아(오른쪽)와 오나라가 커피얼음정수기 '휘카페-IV 엣지' 제품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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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청호나이스가 혁신 기술을 통해 세계 최초로 출시한 커피얼음정수기 '휘카페'의 성능을 강화하면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14년 7월 첫 선보인 이후 '휘카페-Ⅳ 엣지' 등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이 추가된 총 6종의 제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23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커피얼음정수기 휘카페 시리즈는 스탠드형과 카운터탑형 제품으로 개발돼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커피 맛과 편리성, 위생성 등을 강화했다.

특히 카운터탑형 제품인 휘카페-Ⅳ 엣지는 전체 휘카페 시리즈 판매의 약 50%를 차지하면서 인기 제품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휘카페-Ⅳ 엣지는 가로 29㎝, 세로 52㎝, 높이 47㎝의 초소형 크기로 개발됐다. A4 용지 1장보다도 작은 폭 29㎝의 크기로 설계됐지만 얼음과 커피가 동시에 제공된다. 특히 카운터탑형 제품이지만 정수, 냉수, 온수, 얼음은 물론 에스프레소 커피까지 가능하다. 용량 또한 정수 2.4ℓ, 냉수 1.6ℓ, 온수 0.57ℓ, 얼음 0.52㎏으로 가정에서 넉넉히 사용 가능하다.


또 하나의 증발기로 제빙과 냉수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청호나이스만의 특허기술도 적용됐다.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면서 얼음정수기를 사용할 수 있다. 노즐분사 방식을 적용해 튤립꽃을 닮은 투명하고 깨끗한 얼음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상황에 맞게 온수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온수 시스템도 적용했다. 항시 온수를 사용할 수 있는 저탕식과 약 2분30초의 대기시간은 필요하지만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는 예열식을 버튼 하나로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소비자를 배려한 다양한 기능들도 곳곳에 담겨 있다. 취수구 상단에는 정수, 냉수, 온수의 선택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컬러 LED를 장착해 사용상의 편리함을 더했다.


커피는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 소프트 아메리카노까지 3종의 추출이 가능해 원하는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휘카페 시리즈는 고가에 판매되는 이탈리아산 커피캡슐을 사용한다. 하지만 캡슐 가격에 대한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당 650원부터 공급할 수 있게 가격을 맞췄다. 커피 캡슐은 7종이 판매되고 있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커피정수기를 출시한 이유는 청호나이스의 역삼투압 정수기 물을 사용해 이탈리아 캡슐커피를 바로바로 추출해 냄으로써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를 만들기 위해서다"라며 "역삼투압 정수기는 물 속의 경도 성분과 잔류 염소를 제거함으로써 쓴맛은 적게 하고 커피 원두 본래의 맛과 향, 부드러움을 끌어내준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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