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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조국 사태로 보수연합?…분열 행위 좌시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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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 개혁의 통합 정당…제3의 길·새로운 정치 준비해야”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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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8일 보수통합 움직임과 관련해 “조국 사태로 보수연합을 꾀하는 것은 한국정치를 왜곡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양당체제의 극한 대결을 거부하고 다당제 연합정치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당은 정의로운 사회와 공정한 정치를 지향하는 중도 개혁의 통합 정당”이라며 “이토록 중요한 시기에 당을 분열시키고 기강을 문란하게 하는 행위는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조국 사태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거대 양당에 대한 불신과 혐오가 국민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며 “다수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도 자유한국당도 지지하지 않는 무당층이 4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거대 양당이 국가 비전도 없이 정권 싸움에만 열중하는 극한투쟁을 지겨워하는 국민들이 급속히 늘고 있다”며 “제가 말씀드린 바와 같이 중간지대가 크게 열리고 있는 것이고, 제3의 길·새로운 정치를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손 대표는 “바른미래당이 나서야 할 때이고, 갈데없는 이 민심을 지금 우리가 대변해야 총선에서 승리하고 대한민국의 정치 구조를 다당제 연합정치로 바꿀 수 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단합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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