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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앞 21대 총선 나설 서울 전·현직 구청장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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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필 전 관악, 차성수 전 금천, 김영배 전 성북, 김우영 전 은평구청장과 성장현 용산, 유덕열 동대문, 조은희 서초구청장 등 내년 총선 출마 움직임 또는 검토 중 알려져

8개월 앞 21대 총선 나설 서울 전·현직 구청장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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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21대 총선이 8개월 여 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 총선에 나설 서울 전·현직 구청장들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내년 총선에 도전하는 확실한 전 서울시 구청장은 유종필 전 관악구청장, 차성수 전 금천구청장, 김영배 전 성북구청장, 김우영 전 은평구청장.


현 구청장으로는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거의 확정적인 가운데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김수영 양천구청장, 조은희 서초구청장 등도 거론된다.


민선 5·6기 8년 동안 관악구청장을 역임한 유종필 전 관악구청장은 재임 시절 ‘도서관 구청장’으로 확실한 자리 매김했다.

유 전 구청장은 민선 7기 관악구청장 도전을 포기하고 21대 총선 준비에 나서면서 정치 평론가로 종편 등에 나가고 있다.


특히 21대 총선을 앞두고 내년 2월 경 치러질 더불어민주당 관악을 국회의원 후보 경선을 위해 지역구 관리에 열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성수 전 금천구청장은 민선 5·6기 금천구청장으로서 마을공동체 사업 등을 적극 추진, 홀몸어르신들 위한 임대주택(보린주택) 건립 등으로 확실한 입지를 구축했다.


특히 금천구 토박이인 차 전 구청장은 민선 7기 금천구청장 출마를 포기하고 한국교원공제회 이사장을 맡아 차기 국회 입성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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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은 물론 문재인 대통령과 가까운 차 전 구청장은 연말경 이사장을 물러난 후 경선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영배 전 성북구청장은 민선 5·6기 성북구청장을 지낸 후 문재인 대통령 부름을 받고 청와대에 재입성, 사회정책비서관과 민정비서관 등 요직을 마쳤다.


김 전 구청장은 청와대를 나온 후 내년 총선 성북 갑 지역 국회의원 후보가 되기 위해 열심히 지역구 복원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북구청장 재임 시절 주민 참여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보였던 김 전 구청장은 이번 추석 전 지역 구민들에게 인사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우영 전 은평구청장은 민선 5·6기 은평구청장을 마치고 청와대 제도개혁비서관, 자치발전비서관을 마치고 김영배 전 성북구청장, 민형배 전 광산구청장(전 자치발전비서관, 사회정책비서관)과 함께 물러나 은평을 국회의원 도전에 나서고 있다.


김 전 구청장은 김미경 은평구청장과 오랜 인연으로 인해 사실상 정치적 동지적 관계속에 21대 총선에 나선다.


이와 함께 현역 서울 구청장 중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가장 적극적인 도전 의사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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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2기 용산구청장에 이어 민선 5·6·7기 등 최초 4선 용산구청장과 전국시장군구구청장협의회장을 지낸 풀뿌리 민주주의 산증인인 성 구청장은 사실상 내년 총선 도전이 정치적으로 마지막 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성 구청장은 용산에서 40여년 동안 지역 정치를 해온 장본인으로 ‘용산엔 ‘성장현 당’이 있다‘는 말이 돌 정도로 지역 기반이 탄탄한 정치인이다.


성 구청장은 이런 지역 기반을 발판으로 현역 구청장이 경선에 도전할 경우 자기 득표수의 25%를 삭감한다는 선거룰에도 불구, 경선 통과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도 민선 2기 동대문구청장에 이어 민선 5·6·7기 동대문구청장으로 ‘최초 4선 동대문구청장’ 기록을 세우고 있다.


유 구청장도 성장현 용산구청장과 함께 40여년을 동대문구에 살면서 국회의원 보좌관, 서울시의원, 구청장 등 역임, 지역 기반이 누구 못지 않게 탄탄한 지역정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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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유 구청장은 동대문구을 국회의원 도전을 모색하며 지역 챙기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3선의 이동진 도봉구청장, 이성 구로구청장도 도전 의사는 있으나 지역 여건이 여의치 않아 고민 중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자유한국당 유일한 서울 구청장인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정치적 여건이 조성될 경우 총선 도전 꿈을 갖고 있는 것으로 지역 정가에서는 관측하고 있다.


조 구청장은 민선 5,6기 재임 시설 서리풀페스티벌 개최 등 서초구청장으로서 확실한 자신만의 브랜드를 인정받아 더 큰 정치적 야망을 실현할 꿈을 꾸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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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풀뿌리 지역 대표들의 내년 총선 도전 바람은 점차 거셀 것으로 보인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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