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연안 선박 근로환경 개선…거주·위생설비요건 200t 이상 선박으로 확대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연안 선박 근로환경 개선…거주·위생설비요건 200t 이상 선박으로 확대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해양수산부는 연안 선박에 근무하는 선원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16일 '선박설비기준'을 개정 고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선박에 거주 및 위생설비를 설치하려면 '선박안전법' 제26조에 따른 '선박설비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그간 거주 및 위생설비에 관한 요건은 총톤수 500t 이상의 선박에만 적용되어 왔으나, 이번 개정으로 총톤수 200t 이상의 연안 선박으로 확대 적용하게 된다.

이에 따라 2020년 1월 1일 이후 새롭게 건조되는 총톤수 200t 이상 연안 선박은 식당과 조리실, 욕실, 세탁실 등의 선원거주시설을 별도로 설치해야 한다. 또 해당 선박에 거주구역과 기관제어실, 조타실 등 업무구역에 냉·난방장치를 설치하는 것도 의무화한다.


이와 함께 항해 시간이 6시간을 넘지 않고 선원이 숙박하지 않는 선박에는 불필요한 선원침대의 비치를 면제하는 등 실질적인 운항 여건을 반영해 현실화했다.


김민종 해수부 해사안전국장은 "이번 '선박설비기준' 개정으로 불필요한 규제는 개선되고, 연안 선박에 근무하는 선원의 근로환경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계속 울면서 고맙다더라"…박문성, '中 석방' 손준호와 통화 공개

    #국내이슈

  •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美 볼티모어 교량과 '쾅'…해운사 머스크 배상책임은?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송파구 송파(석촌)호수 벚꽃축제 27일 개막

    #포토PICK

  •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 공개…초대형 SUV 시장 공략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 용어]건강 우려설 교황, '성지주일' 강론 생략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