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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메르켈 "중국과 인권문제 대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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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사태 염두 발언…'일국 양제' 지지 밝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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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중국과 경제 뿐만 아니라 인권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눌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메르켈 총리는 11일(현지시간) 예산안 심사를 위해 열린 연방하원에서 이 같은 내용을 연설했다. 지난 5~7일 중국을 방문한 메르켈 총리는 "중국 방문 당시 인권에 대한 존중은 필수라고 강조했다"며 "중국과 경제는 물론 법치와 인권에 대해서도 대화하며 유대 관계를 쌓아야 한다"꼬 했다.

메르켈은 홍콩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인권에 대한 존중은 홍콩의 상황에 대해서도 적용돼야 한다"며 중국과 홍콩 간 '일국양제(1국가 2체제)' 원칙을 믿는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은 홍콩 '우산혁명'의 주역인 조슈아 웡이 독일 베를린을 방문한 와중에 나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브렉시트와 독일 내 경제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메르켈 총리는 "우리는 질서 있는 브렉시트를 여전히 할 수 있다"며 "독일 정부는 이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지만, 질서 없는 브렉시트에 대해서도 대비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현재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세수가 예상보다 낮아질 수 있다"고 우려도 내비쳤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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