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부산국제영화제에 7억7000만원 후원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BNK부산은행이 다음 달 개막하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 7억7000만원 상당액을 후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후원 약정을 맺고 발전기금 4억원, 부산은행상 시상금 미화 2만 달러, 3억5000만원 상당의 전산기기 등을 지원한다. 부산은행은 1996년 제1회 영화제 때부터 24년째 후원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후원금 외에도 영화제에 다양한 지원을 한다. 수수료 없이 전 영업점에서 일반 상영작 예매를 대행하며, 부산은행 홈페이지에 ‘BIFF사이버지점’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부산영상위원회와 함께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시네마하우스 2층에 영화인들을 위한 라운지를 운영한다.

빈대인 부산은행장은 “앞으로도 부산국제영화제가 세계 제일의 영화제로 새로운 역사를 쓰는 날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화제는 다음 달 3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