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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대북 제재 충실히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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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선임기자] 외교부는 6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가 전문가패널 반기보고서를 공개한 데 대해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확신이있을 때까지 대북 제재를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 중간보고서가 대북제재 이행 동향과 결의 이행을 위한 권고를 담고 있으며 국제사회의 효과적인 대북제재 이행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동중국해에서 연이틀 진행된 석유제품 불법환적 장면 [유엔 대북제재위 보고서 캡처]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동중국해에서 연이틀 진행된 석유제품 불법환적 장면 [유엔 대북제재위 보고서 캡처]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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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우리 정부는 결의가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결의 이행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설면했다.

이는 제재위 보고서에 지목된 의혹에 대해 지속적으로 주시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미국이 압류한 북한 화물선 '와이즈 어니스트'(Wise Honest)호와 현재 포항에 억류 중인 토고 국적 선박 'DN5505'호에 실려 있던 북한산 석탄의 최종 구매자로 알려진 한국 기업 에너맥스에 대해서는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 에너맥스가 북한과의 불법 해상 환적에 연루돼 있는지는 해경 등 수사당국이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엔 대북제재의 이행을 감시하는 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은 지난 5일(현지시간) 공개한 반기보고서에서 북한이 여전히 해상에서 선박 간 불법 환적으로 정제유와 석탄등의 밀거래를 계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백종민 선임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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