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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업계, 석유 수출 지도 바뀐다…호주·일본 수출량 증가세

최종수정 2019.09.12 10:00 기사입력 2019.09.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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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국내 정유사들이 호주와 일본에 수출하는 석유 제품 규모가 최근 10년 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호주와 일본의 정제 능력이 감소하면서 설비 증설 대신 수입량을 늘리고 있어서다. 앞으로 호주 등 정제 능력이 감소하는 국가로의 수출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12일 석유정보 전문 사이트 '페트로넷'의 석유수출 현황 및 정유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호주 수출 물량은 4534만 배럴로 집계됐다.

호주 수출 물량은 2008년 834만 배럴, 2010년 1120만 배럴, 2012년 2424만 배럴, 2014년 3548만 배럴, 2016년 4597만 배럴을 기록하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08년 전체 수출 대비 호주 수출 비중은 2.5%에 불과했으나 2018년 9.3%로 늘었다.


같은 기간 일본 수출 물량도 3579만 배럴, 4058만 배럴, 6344만 배럴, 5788만 배럴, 4032만 배럴, 5584만 배럴을 기록했다. 일본 수출 비중은 2008년 10.7%에서 2018년 11.8%로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국내 정유사들의 호주와 일본 수출 물량이 증가하는 이유는 두 국가의 정제 능력이 감소해서다. 석유업계 관계자는 "호주와 일본 등의 국가에서는 인구 노령화와 신재생에너지 공급 증가 등으로 석유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며 "석유사들도 설비 증설 대신 수입 규모를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경제산업성이 지난 6월 발표한 '일본 에너지 백서 2019'에 따르면 2017년 일본의 석유 수요는 최대치였던 1999년 대비 약 30% 감소했다. 앞으로 5년간 연평균 약 1.7%씩 석유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일본의 정제 능력은 2008년 465만 배럴에서 2014년 374만 배럴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334만 배럴로 감소했다. 호주 정제 능력 역시 2008년 73만4000 배럴, 2012년 66만3000 배럴, 2018년 45만4000 배럴까지 떨어졌다.


석유업계 관계자는 "석유 수요가 감소하고 있지만 에너지 자원 중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대규모 설비를 갖춘 국내 정유사들의 호주 및 일본 수출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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