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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가공무원 1만8000명 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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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경찰 폐지에 따른 대체인력 충원 등 경찰 인력만 4850명

정부세종청사 / 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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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행정안전부는 경찰과 해양경찰 등 내년 국가공무원 1만8000여명을 충원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2020년 충원될 국가공무원 규모는 1만8815명이다. 이 중 중앙부처 충원인력은 1만2610명이다. 경찰과 해양경찰 6213명, 국공립 교원 4202명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 위주로 충원된다. 이 가운데는 취업지원, 검사·검역·통관 등의 분야와 관련된 공무원도 포함됐다.

경찰의 경우 2022년 의무경찰 폐지에 따른 대체인력 충원 수요가 늘었다. 대체인력 1466명과 파출소·지구대 순찰인력 512명, 여성·청소년 수사 분야 475명 등 4850명을 충원한다. 해양경찰은 1363명이 충원된다. 함정 복수 승조원제 교대제 개선에 따라 762명이 늘었다. 신규 도입 시설·장비 운영인력 158명과 해안경비안전인력 153명도 증원된다.


교원의 경우는 유아, 특수, 비교과 분야 교사 중심으로 4202명 충원이 이뤄진다. 특수교사(1398명), 비교과교사(1264명), 유치원교사(904명) 위주로 뽑는다. 반면 초중등교사는 학령인구 감소를 반영해 512명 충원에 그친다.


생활안전 분야에서도 2195명이 충원된다. 산업현장 및 근로자 권익보호 인력 129명, 미세먼지 대응 인력 55명, 철도ㆍ항공안전 인력 52명 등이다.

중앙부처 외에 대법원ㆍ헌법재판소 등 헌법기관이 111명, 국군조직은 6094명을 각각 충원한다.


내년에 충원되는 국가공무원 규모는 국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하지만 심의 과정에서 인원이 일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2018년에는 정부안보다 2749명이 줄어든 1만2379명이 확정됐고, 올해는 3000명 감소한 1만7061명으로 정해졌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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