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수능 전 마지막 9월 모의평가…"작년과 같은 출제기조 유지"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치러진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한 학생이 시험 시작 전 두 손을 모으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치러진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한 학생이 시험 시작 전 두 손을 모으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오는 11월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경향과 난도를 파악할 수 있는 모의평가가 4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2536개 고사장에서 시작됐다. 9월 모의평가는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공식 모의평가 중에 수능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치러지는 시험이다.


4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번 9월 모의평가는 2009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을 충실히 반영해 작년과 같은 출제 기조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해 고등학교 교육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이미 출제됐던 내용이어도 교육과정에서 핵심적·기본적인 내용은 문항의 형태, 발상, 접근 방식 등을 수정해 출제했다는 게 모의평가 출제위원단의 설명이다.


영역별로 보면 국어·영어 영역은 출제 범위에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가 활용됐고, 수학과 사회/과학/직업탐구 및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사고력 중심 평가로 구성됐다.


필수과목인 한국사 영역은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기 위해 핵심 내용 위주로 평이하게 출제해 준비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출제위원단은 전했다.

평가원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수험생이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하고자 했다"면서 "선택과목 간에 응시집단 수준과 규모가 유동적인 사회/과학/직업탐구 및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선택에 따른 유불리 문제를 완화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EBS 수능 교재·강의와의 연계 비율은 70%로 유지됐다. 연계 대상은 올해 고교 3학년을 대상으로 발간된 교재 중 평가원이 감수한 교재와 이를 이용한 강의다.


이번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54만9224명으로 지난해 9월 모의평가보다 5만1556명 감소했다. 지원자 가운데 재학생은 45만9217명, 졸업생 등은 9만7명이다.


시험 시간은 오전 8시40분 1교시를 국어 영역을 시작으로 수학, 영어, 한국사 및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실제 수능과 똑같이 진행된다.


평가원은 4∼7일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17일 정답을 확정 발표한다. 성적은 10월2일 수험생들에게 통보된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