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수요 급증' 영종도에 경찰서 신설 추진…토지보상비 예산 반영
안상수 의원 "인천 영종경찰서 신설 정부예산안 확정"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국제공항과 신도시 건설 등으로 치안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인천 영종도에 경찰서가 신설될 전망이다.
31일 자유한국당 안상수(인천 중·동·강화·옹진) 의원실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영종경찰서 신설을 위한 토지보상비 일부가 반영됐다.
영종경찰서 신설을 위해선 총 300억원의 예산이 필요한데,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토지보상비 일부인 2억원이 반영된 것이다. 국회 의결을 거쳐 최종 편성되면 영종경찰서 신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다.
안 의원 측은 이르면 내년에 영종경찰서 신설 사업을 착공하면 2023년께 준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영종경찰서는 애초 인천대교 영종IC 인근에 지어질 계획이었으나 주거지와 멀다는 지적에 따라 영종하늘도시 인근으로 옮겨 건립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영종도는 인천국제공항이 있고, 신도시 건설로 인구도 늘어 치안 수요가 증가하는데도 30㎞나 떨어진 인천 중부경찰서가 담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강력범죄 등 비상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놓칠 우려가 크고, 영종 주민들의 치안행정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안 의원은 지난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행안부와 기재부에 영종경찰서 신축에 대한 필요성을 요구했고, 정부부처와 지속적으로 논의해온 결과 영종경찰서 신설 사업이 내년 정부예산안에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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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의원은 "영종경찰서가 신설되면 인천국제공항 등 지역개발로 인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치안수요를 균등하게 분담할 수 있고, 영종 주민들과 인천공항을 방문하는 이용객의 치안행정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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