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류근오 전 MCM 대표이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방송인 유재석과 조세호가 신당동 골목 인근에서 류 전 대표이사를 만나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과 조세호는 벤치에 앉아 있다가 마침 자택으로 퇴근 중이던 류 전 대표이사를 만났다.
류 전 대표이사는 "작년까지 대표이사로 있다가 지금은 자문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가죽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고 자신의 근황을 설명했다.
"대표이사로 재직할 때 후회된 부분은 없냐"는 유재석의 질문에는 "왜 그렇게 아등바등 맵게 했을까"라며 "다시 그 자리로 돌아간다면 좀 더 폭 넓고 유연하게 가지 않았을까 후회한다"고 답했다.
이어 "처음에는 좀 허탈했다"며 "일상이 루틴하게 돌아가다가 자문 역으로 오면 비정기적으로 회사에 출근하게 된다. 공백이 생겨서 허탈했던 것 같다"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유재석과 조세호가 여행을 떠나며 사람들과 만나는 내용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이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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