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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국립공원, 불법 산행 ‘특별단속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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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비법정탐방로 출입 등 단속 강화

무등산국립공원, 불법 산행 ‘특별단속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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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정용상)는 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국립공원 내 비법정탐방로(샛길) 및 무허가 암벽산행을 집중 단속하는 ‘특별단속팀’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불시 운영되는 특별단속팀은 최근 산악회 카페, 개인 블로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국립공원 출입금지 구역에 대한 사진과 정보가 공유되는 등 불법산행이 조장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3년(2016~2018)간 국립공원 내 자연공원법 위반행위는 총 7553건으로 그 중 39%인 2957건이 출입금지 위반행위다.


무등산국립공원 내에서도 올해 자연공원법 위반건수 중 21% 상당이 출입금지 위반행위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안전사고 552건(사망48·부상504) 중 샛길 등 비법정탐방로에서 전체의 20%에 달하는 110건(사망7·부상103)의 부상이 발생하고 있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라도 비법정탐방로 산행에 대한 강력한 계도·단속이 필요한 실정이다.

불법산행은 야생동물의 서식지 간 이동 제한과 조류의 번식 성공률을 낮게 하는 등 생태계도 영향을 미친다.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강호남 자원보전과장은 “최근 불법산행이 인터넷 및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조장되는 사례가 있다”며 “건전하고 안전한 국립공원 탐방문화 확립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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