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서남물재생센터' 지하화…9월 시범 가동
30년간 영등포·관악 등 9개구 생활하수 정화·처리
1단계 현대화 사업 완료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가 30여년 간 영등포·관악 등 9개 자치구 생활하수를 정화하는 '서남물재생센터'의 현대화 사업을 완료하고 9월 시범가동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시설 현대화가 완료된 하수처리시설은 기존 지상에 있던 시설을 지하화 것이 핵심이다. 녹조와 수질오염을 유발하는 인과 질소를 기존 방식에 비해 안정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최신 고도처리기술이 적용됐고 하수와 빗물 유입이 되지 않는 초기우수처리시설도 새롭게 설치됐다. 2009년 착공해 예산 약 2703억원이 투입됐다.
시는 지하화 된 하수처리시설 상부엔 공원과 광장, 체험농장, 물 홍보관 같은 주민 친화시설을 만들어 2021년 5월 시민에게 전면 개방하고 나머지 하수처리시설도 단계적으로 완전 지하화 할 계획이다.
서남물재생센터 전 시설이 완전 지하화·현대화 되면 센터에서 방류하는 수질이 강화돼 한강의 수질 환경이 개선되고 악취 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서울시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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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화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물재생센터 시설현대화를 단계적·지속적으로 추진해 악취 문제를 해소하고 한강의 수질도 더욱 개선해나가겠다"며 "하수처리수 재이용,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에너지 자립화를 통해 저탄소·녹색성장 실현에도 지속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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