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 "골판지 시장 불확실성 등 고려해 입찰 불참"

태림포장 본입찰 한솔제지 기권…국내 제지업체 모두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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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태림포장 태림포장 close 증권정보 011280 KOSPI 현재가 1,882 전일대비 28 등락률 -1.47% 거래량 95,946 전일가 1,910 2026.05.15 12:41 기준 관련기사 기회 포착했다면 제대로 담아야...부족한 주식자금 마련은 연 5%대 금리로 [특징주]태림포장, '아쎄따'와 군용 골판지 드론 개발에 급등 물류 1위 CJ대한통운, 포장재 1위 태림과 맞손 ·페이퍼 인수 유력 후보로 점쳐지던 한솔제지가 본입찰에 불참했다.


27일 IMM PE 측이 진행한 태림포장 본입찰에는 중국 제지업체 샤닝 과 중견 의류 제조·판매업체 세아상역, 사모펀드 TPG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솔제지는 막판까지 본입찰 참여 여부를 저울질했지만 결국 기권했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당초 성장전략 차원에서 태림 인수를 검토하였으나, 골판지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 및 국내외 경기 하강 등 제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솔제지 측은 골판지 업황에 대한 전망이 밝지 않다는 점과 시설 노후화로 인한 추가 비용 등을 부담스럽게 여겨왔다. 비싼 가격에 인수할 의사가 없다는 뜻을 피력해왔고 전주페이퍼 등 플랜B도 남아있기 때문에 무리해서 참여할 이유가 없었던 것이다.

이번 태림포장 인수전에 도전했던 국내 제지업체들은 모두 예선에서 탈락 또는 기권해 사모펀드와 중국 제지업체 간 경쟁으로 압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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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IB업계에서는 TPG나 샤닝의 경쟁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며 "자금력 조달 여부에서 판가름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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