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KB금융지주( KB금융 )에 장·단기 발행자 신용등급으로 'A'와 'A-1'을 각각 부여했다고 밝혔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S&P는 "한국 최대 규모의 금융지주사 중 하나인 KB금융의 견고한 시장 지위를 반영했다"며 "은행 및 비은행 부문을 포함한 다각화된 사업구조와 사업 성장을 뒷받침하는 적정한 자본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P는 "KB국민은행이 재정적 어려움을 겪으면 정부가 KB금융이 특별지원을 제공할 가능성이 크다"며 "지난 6월말 기준 전체 예금 취급기관 대출 및 예금의 약 11%를 차지해 시스템적 중요도가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S&P는 "등급전망을 안정적으로 본 이유는 앞으로 1~2년간 KB금융이 적정한 자본력을 유지하고 낮은 대손비용과 우수한 자산건전성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는 견해를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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