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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병 중심 보성군, 현충 시설 일제 정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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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주년 광복절 맞아 22개 현충 시설 정비

남도의병 중심 보성군, 현충 시설 일제 정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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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용철 기자] 남도의병의 중심 보성군이 지난 12일부터 관내 현충 시설 22개소 일제 정비에 나섰다.


보성군은 14일 벌교읍 소재 홍암 나철선생 생가 및 기념관, 충혼탑 등에 산림근로자 57명을 투입해 풀베기 등 수목 정비 작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홍암나철 선생은 대종교를 창시해 한국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적 지주로 독립운동 전반에 영향을 미친 주요 인물이다.


보성군은 오는 23일까지 수목보호 조경관리단, 가로수 전문관리단 등 81명의 근로자를 집중 투입해 대대적인 풀베기와 조경 관리, 수목진단 등을 실시해 순국선열의 넋을 기린다는 방침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수형 조절, 고사지 제거, 병해충 방제 등의 종합적인 수목 관리 작업 등을 지속 추진해 현충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보성군은 의병이 많이 배출된 의향의 고장으로 임시정부 수립,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현충 시설 정비에 나서 더욱 뜻깊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성군은 호남에서 가장 먼저 3.1운동이 일어나기도 한 남도의병의 중심지로 임진·정유재란부터 광복까지 끊임없이 의병이 창의하며 구국 활동을 펼쳐왔다. 임진·정유재란에서 의병을 창의한 죽천 박광전 선생, 임계영 전라좌도의병장, 한 말 담살이 의병장 안규홍 등 지금까지 777명의 의병이 발굴됐다.




호남취재본부 박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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