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시위대의 점거로 폐쇄됐던 홍콩 국제공항의 운영이 13일 오전 일찍 재개됐지만 300편 넘게 결항되는 혼란한 상황은 이어지고 있다.
1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오전 8시(현지시간) 현재를 기준으로 전날 자정부터 이날 밤 11시55분까지 홍콩공항에서 결항 처리된 항공편은 출발 160편, 도착 150편 등 모두 300편이 넘는다고 보도했다.
홍콩공항은 이날 오전부로 탑승 수속 업무를 재개한 상황. 출국장 체크인 카운터에는 승객들이 수속을 위해 긴 줄을 만들고 있으며 항공사 직원들도 전날 공항 폐쇄로 밀린 업무에 분주한 모습이다.
공항측은 이날 운항이 재개됐지만 항공편 이착륙 일정을 재조정할 것이며 각 항공편에 변동이 생길 수 있다고 안내했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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