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홍남기 "분양가상한제, 실제 시행되려면 관계부처 별도 협의해야"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경기도 파주출판단지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열린 디스플레이업종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오른쪽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 /파주=김현민 기자 kimhyun81@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경기도 파주출판단지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열린 디스플레이업종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오른쪽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 /파주=김현민 기자 kimhyun81@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오늘 발표된 내용은 분양가상한제의 적용 요건을 완화하는 제도 개선 조치를 하겠다는 것"이라며 "주택법 시행령 발효된 후 적용할지 여부에 대해선 관계부처의 별도 판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경기도 파주에서 열린 디스플레이 업계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분양가상한제는 아시는 것처럼 효과도 있지만 나름대로 단점도 갖고 있는 게 명확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영주택 분양가상한제는 이미 제도가 도입돼 있는데 적용 요건이 엄격한 구조"라며 "오늘 발표한 건 분양가상한제의 적용을 조금 더 쉽게 하기 위해서 요건을 완화하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절차를 거치는데 2~3개월 정도 걸릴 것 같다"며 "시행령이 바뀌면 이걸 토대로 당시 부동산 시장, 경제 상황 등 동향을 감안해서 실제로 분양가상한제를 민영주택에 대해 운영할지 판단하는 2단계 절차가 있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분양가상한제 문제는 7월 초부터 3차례에 걸쳐 관계부처 간 비공개 협의가 있었다"면서 "거기에서 적용 요건을 완화하는 제도개선 1단계 조치와 실제 적용하는 2단계 조치는 별도의 관게부처 협의가 필요하다는 걸 명백히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파주=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