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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영업익 '반토막' 넷마블, 세븐나이츠2 등 신작으로 반격 예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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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출시 신작 성과 온전히 반영 안돼
세븐나이츠2 등 신작으로 반등 노려
"넥슨 인수 불발 이후 M&A 매물 꾸준히 검토 중"

[컨콜] 영업익 '반토막' 넷마블, 세븐나이츠2 등 신작으로 반격 예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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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넷마블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절반으로 줄었다. 2분기 들어 출시한 신작들이 나름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켰지만 실적에는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올해 넷마블 최대 기대작인 '세븐나이츠2' 등 신작들을 하반기 출시하면서 실적 반등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이사는 12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하반기 최대 기대작인 '세븐나이츠2'와 'A3: 스틸 얼라이브' 등을 연내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권 대표는 "두 신작의 출시 시기가 계속 미뤄지지만 출시 시기를 맞추는 것 보단 완성도를 확보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면서도 "현재로선 연내 출시는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를 통해 다소 부진했던 상반기 실적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이날 넷마블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5262억원, 영업이익 33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2분기 대비 매출은 5.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6.6%로 줄었다. 2분기 중반 이후 출시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5월)', '일곱개의 대죄:그랜드크로스(6월)', 'BTS월드(6월)' 등의 성적이 온전히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일곱 개의 대죄’는 일본 시장 출시 열흘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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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기욱 넷마블 재무전략 담당 상무(CFO)는 "이 같은 신작들을 기반으로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대폭 늘어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의 경우 3분기에는 2017년 하반기 수준까지 회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넷마블은 매출 1조4166억원, 영업익 3732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콜에서는 넥슨 인수 불발과 관련된 내용도 언급됐다. 권 대표는 "넥슨 인수 불발에 관해 말씀드릴 수 잇는 사안은 없다"며 "다만 인수합병(M&A) 관련해선 꾸준히 사업적, 재무적으로 시너지 낼 수 있는 매물을 지켜보고 있고 검토 중이다"라고 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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