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제9호 태풍 레끼마의 영향권으로 들어온 중국 산둥성에서 12일 현재 165만명이 피해를 입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오전 5시50분 기준 산둥성에서는 레끼마 영향으로 5명이 사망하고 7명이 실종됐다. 또 165만530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농경지 17만㏊가 물에 잠겼다. 가옥 609채도 파손됐다.
중앙기상대에 따르면 레끼마는 전날 산둥 지역에 상륙한 뒤 많은 비를 동반하며 해안가를 따라 톈진시, 랴오닝성 등을 향해 북상 중이다. 중앙기상대는 이날 오전 8시를 기해 산둥성과 랴오닝성 해안 지역에 해일 경보를 발령한 상태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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