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신형 포드 익스플로러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포드의 베스트셀링카 신형 익스플로러에 '키너지 GT'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는 한국타이어의 '키너지 GT'는 강력한 주행 성능과 편안한 승차감, 높은 마일리지와 연비를 제공하는 사계절용 타이어다. 젖은 노면이나 결빙된 눈길 등 다양한 환경에서 탁월한 접지력을 발휘해 안정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키너지 GT가 정교한 핸들링 성능을 이끌어내고 주행 중 소음을 감소시켜 운전자에게 최적의 드라이빙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뉴 2020 포드 익스플로러

한국타이어가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포드 익스플로러는 지난 30여년 간 북미 베스트셀링 지위를 지켜온 모델이다. 신형 '올-뉴 2020 포드 익스플로러'는 최신 플랫폼을 적용해 보다 편안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표방한다.

한국타이어와 포드는 1999년부터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 포드의 대형 픽업트럭 'F-150'과 중형 픽업트럭 '올 뉴 레인저',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 '포커스 액티브', 상용 왜건 '이코노라인' 등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 기술 혁신을 통한 품질 경쟁력 강화를 통해 SUV 인기가 높은 미주, 유럽 시장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을 높여갈 계획이다.

앞서 한국타이어는 다양한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 SUV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연이어 체결했다. 포르쉐의 스포츠 SUV 마칸과 메르세데스-벤츠의 프리미엄 SUV GLC, GLC 쿠페를 비롯해 아우디의 SUV Q7과 SQ7, BMW 중형 SUV 모델 3세대 뉴 X3와 X4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등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