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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이달 10일까지의 수출이 2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월초 잠정치이긴 하지만 이 추세라면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수출 감소세가 9개월 연속 이어지게 된다. 특히 일본에 대한 수출은 30% 이상 줄었다.


12일 관세청에 따르면 8월 1~10일 수출액은 115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1%(32억7000만달러) 줄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수출이 34.2% 줄어들며 감소세를 주도했다. 석유제품(-26.3%)과 승용차(-6.0%) 등도 감소했다. 반면 무선통신기기(41.6%)와 가전제품(25.6%) 등은 증가했다.


주요 국가별로는 32.3% 줄어든 일본의 감소폭이 가장 컸다. 중국(-28.3%)과 미국(-19.5%), EU(-18.7%), 베트남(-1.6%) 등도 수출이 줄었다. 반면 중동(3.0%)과 싱가포르(8.7%) 등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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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액은 142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2%(21억5000만달러)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26억49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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