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LG전자·협력사 생산라인 자동화에 약 300억원 투자
2017년 대비 자동화율 약 10%p 개선
생산성 최대 550% 증가, 불량률 최대 9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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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 LG전자 LG전자 close 증권정보 066570 KOSPI 현재가 240,500 전일대비 23,500 등락률 +10.83% 거래량 5,856,267 전일가 217,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새로운 주도 업종 나올까? 바구니에 담아둘 만한 종목 찾았다면 반도체 차익실현 확대? 시장 관심 이동하는 업종은 기회에 제대로 올라타고 싶다면? 투자금부터 넉넉하게 마련해야 가 협력사의 제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지원한다.


LG전자는 올해 60여 개 협력사의 전체 공정을 자동화하는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해외에 진출한 협력사도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LG전자와 국내 협력사는 지난해 약 300억 원을 투자해 협력사의 생산라인 자동화를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해는 전년 대비 자동화율이 약 10%p, 생산성은 최대 550% 증가했다. 불량률도 최대 90% 감소했다.


LG전자는 협력사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생산센터와 소재·생산기술원의 생산기술 전문가를 협력사에 파견했다. 아울러 협력사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제품 구조나 제조 공법을 변경하고, 부품의 복잡도를 낮추는 등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도움이 되는 방법들도 제안했다.

LG전자가 자동화를 지원한 업체 중 경남 김해에 위치한 고모텍은 냉장고 도어를 생산하는 1차 협력사다. 고모텍은 얼음정수기냉장고의 제빙도어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수율을 높이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었다. LG전자는 설비 전문가를 투입해 제빙 도어의 형상을 진공성형 방식으로 만들고 생산라인에서 조립, 발포, 라벨부착 등을 자동화하도록 제안했다. 그 결과 전체 10개 공정이 4개로 줄었고 불량률도 약 80% 감소했다. 또 생산성이 220% 높아지고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는 효과를 거뒀다.


또 경남 김해에 위치한 삼원동관은 에어컨 배관 등 에어컨 관련 부품을 생산한다. 이 회사는 에어컨 배관의 용접 품질이 고민이었다. LG전자는 로봇을 활용한 자체 생산기술과 삼원동관의 용접 노하우를 접목시킨 멀티포인트 용접 방식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불량률이 약 90% 감소하고 생산성은 10% 이상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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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용 LG전자 구매경영센터장(전무)은 "협력사의 제조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가기 위한 상생의 핵심"이라며 "협력사가 최고 수준의 제조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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