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중소기업과 상생하는 '동반성장몰' 운영

[아시아경제 이은결 기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한국동서발전과 중소기업 온라인 판로지원을 위한 '동반성장몰'을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홍보·판촉의 한계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기업 제품을 지원하고자 발전사 최초로 동반성장몰을 도입했다. 동반성장몰은 중소기업의 판매수수료를 최소화하고 대·중소기업 임직원에게 최저가로 우수상품을 제공해 직원 복지증진과 판매기업의 매출성장을 제고하는 대표적인 상생형 판로지원 모델이다.

협력재단과 동서발전,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지난 5일 체결한 협약을 통해 이번달 14일 동서발전 임직원 대상 동반성장몰을 열고 ▲임직원의 중소기업제품 구매 장려 ▲우수협력사 포상 포인트 지원 ▲성과공유과제를 활용한 협력사 복지포인트 지급 등을 연계한다. 동서발전은 앞으로 수요물자 구매와 협력사 복지포인트 지원 등을 통해 동반성장몰 이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협력재단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대·중소기업 상생형 온라인 판로확대를 통한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이 기대된다"며 "향후 공공기관별 맞춤형 동반성장몰 구축, 동반성장 평가 반영 등을 통해 전체 대(공)기업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결 기자 le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