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미국 주요 언론이 9일(현지시간) "북한이 발사한 이번 발사체가 미사일로 보인다"는 미 당국자의 말을 전했다.
이 당국자는 "최소 한 발의 발사체가 발사됐으며 이전에 발사된 단거리 미사일과 유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서 친서를 받았다고 밝힌 지 몇 시간 만에 이뤄졌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한국 시간으로 10일 새벽 미상 발사체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황해남도 과일군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나흘 만이다. 북한은 최근 17일 동안 5차례 단거리 발사체를 연쇄적으로 발사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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