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가상통화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이 약보합을 보이고 있다.
9일 가상통화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전 6시39분 기준 비트코인이 24시간 전보다 0.96%(13만7000원) 내린 1405만6000원을 기록했다. 하루 동안 853억원어치가 거래됐다.
다른 암호화폐들도 대부분 내림세다. 비트코인에스브이(-2.17%), 비트코인캐시(-1.61%), 이오스(-1.34%), 이더리움(-1.49%)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트론(1.16%)과 라이트코인(0.83%) 등은 소폭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간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이 전일 대비 1.21%(17만2000원) 내린 1404만7000원에 거래되며 내림세를 보였다.
업비트에서는 통화별로 등락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솔브케어(-4.05%), 이더리움(-2.22%), 비트코인에스브이(-1.84%) 등은 내리고 있는 반면 트론(1.17%), 에이다(0.81%), 라이트코인(0.79%) 등은 강보합을 보이고 있다.
해외시장에서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가상통화 시황기업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같은 시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55% 내린 1만1719.23달러였다.
다른 가상통화들도 대부분 내렸다. 비트코인에스브이(-3.37%), 비트코인캐시(-3.30%), 이더리움(-2.75%), 모네로(-2.69%) 등이 하락률 상위에 올라 있다. 바이낸스코인(5.44%) 정도만 상승하고 있는 모습이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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