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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들 곧 싼 값에 몸 팔 것"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 여성 비하 유튜브 시청 강요 논란

최종수정 2019.08.09 11:53 기사입력 2019.08.09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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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700여 명에게 '문재인 정부, 여성 비하' 영상 시청 강요 논란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여성을 성적으로 비하하고 문재인 정부를 비방하는 유튜버 영상 시청을 직원들에게 강요해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JTBC '뉴스룸'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여성을 성적으로 비하하고 문재인 정부를 비방하는 유튜버 영상 시청을 직원들에게 강요해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JTBC '뉴스룸'



[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국내 유명 화장품 업체 '한국콜마'의 윤동한 회장이 '한국 여성들이 곧 싼 값에 몸을 팔 거다'고 주장하는 유튜브 영상 시청을 직원들에게 강요해 파문이 일고 있다.


8일 JTBC '뉴스룸'에 따르면 윤 회장은 6일과 7일 세종시 본사와 서울 내곡동 신사옥에서 직원 700여 명을 대상으로 월례조회를 했다.


이 자리서 윤 회장은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대응책을 설명하며 한 유튜브 영상을 직원들에게 보여줬다.


"한국 여성들 곧 싼 값에 몸 팔 것"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 여성 비하 유튜브 시청 강요 논란


윤 회장이 공개한 영상 속 유튜버는 "아베가 문재인의 면상을 주먹으로 치지 않은 것만 해도 너무나 대단한 지도자임에 틀림이 없다"거나 "김정은하고는 케이크를 또 잘만 X먹었다. 그 XX을 떨면서도 한일 관계가 최악이라고 (말했다)" 말하는 등 과격한 표현으로 문재인 정부를 비방했다.


그런가 하면 여성에 성적 비하 발언도 이어졌다. 유튜버는 "베네수엘라의 여자들은 단돈 7달러에 몸을 팔고 있다. 그리고 곧 우리나라도 그 꼴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콜마 직원들은 문제의 이 영상을 강제로 시청해야 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한국콜마 직원들은 익명 게시판을 통해 불쾌감을 표현했다. 한국콜마 측은 "현재의 한일 갈등을 냉정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한편 한국콜마는 유명 화장품 브랜드에 제품과 원료를 제공하는 회사로 알려졌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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