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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임박 산모, 대기오염 노출되면 신생아 위험?

최종수정 2019.08.05 16:30 기사입력 2019.08.0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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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임박 산모가 대기오염에 노출되면 신생아에게 위험할 수 있습니다. [사진=유튜브 화면캡처]

출산 임박 산모가 대기오염에 노출되면 신생아에게 위험할 수 있습니다. [사진=유튜브 화면캡처]


[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출산이 임박한 임산부가 대기오염에 노출되면 출산한 아기는 '신생아 중환자실(Newborn Intensive Care Unit, NICU)'로 직행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미국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아동보건·인간발달연구소(NICHHD)가 최근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출산 전날이나 출산 당일 등 분만 직전에 고농도 대기오염에 노출된 임산부가 낳은 아기는 그렇지 않은 아기보다 NICU에 입원할 확률이 최대 147%까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미국 내 12개 임상현장에서 수집한 22만3000명의 출생정보와 태어나기 2주전~태어난 2주후까지 출생지역의 대기오염 데이터, NICU 입원 여부 등을 종합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상태 등을 분석했습니다.


분석 결과, 자동차 배기가스 등 고농도 대기오염 물질에 산모가 출산 전날이나 출산 당일 노출됐을 때 신생아의 NICU 입원 확률이 크게 증가했는데, 그렇지 않은 신생아에 비해 NICU에 입원할 가능성이 무려 147%나 높았습니다. 고농도 탄소 이온과 암모늄 이온에 노출됐을 때는 NICU 입원 가능성이 각각 35%, 37% 증가했고, 고농도 질산염 화합물의 경우 가능성이 16% 늘었습니다.


연구팀은 "고농도 대기오염물질이 태아에게 산소와 영양분을 전달하는 태반의 혈관성장을 손상시켜 NICU 입원 위험성을 높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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